조보아 (사진=김도형 기자)
조보아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불쑥 들어온 손에 천하의 능구렁이 신동엽도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조보아의 깜짝 스킨십 사연을 소개한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조보아,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진행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상황은 레드카펫에서 벌어졌다. 먼저 김희철은 사전 스케줄로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신동엽, 조보아 둘만 레드카펫에 섰다. MC 경력이 많은 신동엽에 비해 조보아는 이날이 가요 시상식 MC 데뷔 날이었다. 청심환까지 먹었다는 후문.

시종일관 신동엽의 배려가 돋보인 가운데 둘은 포토타임을 진행했다. 남녀 MC라고 하면 팔짱을 끼고 포즈를 취하는 게 일반적.

하지만 둘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취재진의 카메라를 응시했다. 그 순간, 조보아의 깜짝 스킨십. 신동엽과 팔짱을 시도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천하의 신동엽도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나 이내 표정을 다시 잡고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행사는 웃음 속에 마무리됐다.

한편, 시상식 직후 조보아는 주최사와 인터뷰에서 "무대가 바뀔 때마다 너무나 즐거웠다. 더욱이 신동엽, 김희철 선배님이 자연스럽게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배려로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

일단,

감탄을 부르는 조보아의 미모 감상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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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인 포토타임 때까지는 차분한 분위기였는데….

그 순간, 불쑥 들어온 조보아의 손!

신동엽도 당황. 하지만,

이내 프로답게 표정 관리 들어가고~

환한 미소로 취재진 카메라에 화답.

이날 시상식도 탈 없이 마무리!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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