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절 리살베르토 보니야(사진=엠스플뉴스)
삼성 시절 리살베르토 보니야(사진=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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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2018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리살베르토 보니야(29)가 대만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 구단은 2월 1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0시즌을 앞두고 보니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나오지 않았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보니야는 2014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두 팀에서 총 15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19경기 35승 31패 평균자책점 3.36이다.

이후 2018년 2월 한국으로 눈길을 돌려 삼성 라이온즈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그 해 29경기에서 168이닝을 소화한 보니야는 7승 10패 평균자책점 5.30으로 팀 아델만과 삼성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삼성은 재계약을 포기했고 보니야는 지난해 멕시칸리그에서 뛰었다.

라쿠텐은 보니야가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고 아시아에서 뛰었던 만큼 문화에 적응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보니야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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