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맥토미니(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콧 맥토미니(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스플뉴스]

네마냐 마티치(31)가 스콧 맥토미니가 미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역사에 남을 선수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마티치는 4월 1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채널 'MUTV'를 통해 "맥토미니가 1군에 올라왔을 때부터 얘기를 나눠왔다. 이제 그는 1군에서 10년은 뛴 것 같은 선수가 됐다. 그와 함께라면 우리는 아무 문제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16-17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발을 디딘 맥토미니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팀의 27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전력으로 거듭났다.

마티치는 "그는 앞으로 10년 이상 맨유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 같다. 그는 모든 선수단이 원하는 유형의 사람이다. 프로다운 선수일 뿐만 아니라 맨유 선수가 가져야 할 정신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어느 감독, 구단과도 잘 맞는 유형"이라며 호평을 이어갔다.

마티치는 맨유가 맥토미니와 같은 선수를 지니고 있어 기쁘다면서 "늘 해왔던 대로만 한다면 맥토미니는 언젠가 맨유의 전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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