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아스톤 빌라전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한 손흥민(28)이 현지 매체로부터 짠 평점을 받아들었다.

손흥민은 5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슈팅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한국 선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 타이 기록을 가진 손흥민은 기록 경신을 최종전으로 미루게 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과 함께 "후반 초반 베르바인에게 찬스를 열어준 백힐 패스를 제외하면 경기 대부분 보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해리 케인 역시 평점 4점에 그쳤고, 자책골 함께 두 번째 실점에도 관여한 세르히오 레길론은 평점 2점으로 팀내 최저점을 받았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7승8무12패(승점 59) 리그 7위가 됐다. 5~6위에게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 확보도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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