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서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8회 초에 대타로 투입됐으나 1타수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시즌 성적은 타율 .259 OPS .801이 됐다.

헤수스 아귈라를 대신해 8회 초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조기 투입된 에인절스 마무리 한셀 로블스와 맞붙었다. 하지만 로블레스의 5구째 몸쪽 커브에 방망이를 헛돌리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최지만은 1루수로 경기를 이어갔으나 타석 기회가 돌아오진 않았다.

탬파베이는 에인절스에 4-6으로 졌다. 선발 맞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라이언 야브로가 5이닝 6실점에 그친 반면 에인절스 선발 패트릭 산도발은 4이닝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야브로가 5회 알버트 푸홀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헌납해 1-6으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8회 초 오스틴 메도우스의 3점포를 앞세워 반격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경기를 돌이키진 못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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