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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인터뷰] 기대 걱정 ‘반반’ 무야키치 “내가 아산 최초 외국인 선수”

  • 기사입력 2020.02.22 18:55:02   |   최종수정 2020.02.22 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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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연령별 대표팀 출신 무야키치,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로 뛴다

-“영광스럽고 부담도 되는 게 사실.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 남기고 싶다”

-“유럽을 벗어난 건 처음이지만 국외 경험은 풍부. K리그2에서도 자신 있다”

-“스트라이커는 골로 말하는 법. 팀 득점 책임져 팬들의 마음 사로잡고 싶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아민 무야키치(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아민 무야키치(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엠스플뉴스=남해]

 

2020시즌 충남아산프로축구단엔 외국인 선수가 함께 뛴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2020년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면서 생긴 변화다.

 

축구계가 주목하는 선수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 1호 외국인 선수 아민 무야키치다. 오스트리아 연령별 대표(U-16·20)를 거친 무야키치는 유럽에서만 프로축구 선수 경력을 쌓았다. 오스트리아 라피드 빈에서 프로에 데뷔해 그리스 아트로미토스 FC, 벨기에 롬멜 SK를 거쳤다. 

 

무야키치는 스트라이커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박동혁 감독은 올 시즌부턴 우리도 외국인 선수와 함께한다며 웃은 뒤 무야키치는 큰 키를 앞세운 공중볼 장악력과 왼발 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골 결정력은 물론 패싱력과 드리블 능력도 갖췄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엠스플뉴스가 2020시즌 시민구단으로 새 출발을 알린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무야키치를 만났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무야키치 “유럽을 벗어난 건 처음이지만 자신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아민 무야키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스트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아민 무야키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입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의 1호 외국인 선수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영광스러우면서 부담도 돼요.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죠.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어요.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역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외국인 선수가 되는 게 꿈입니다(웃음).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그리스, 벨기에 등 유럽에서 프로 생활을 했습니다. 

 

7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해 라피드 빈(오스트리아)에서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연령별(U-16·20) 대표팀에서 뛴 경험도 있죠. 이후엔 그리스와 벨기에에서 경력을 이어갔습니다. 

 

유럽에서만 프로 생활을 했습니다. K리그와 인연은 어떻게 맺은 겁니까. 

 

솔직히 유럽에서 뛸 땐 아시아 축구를 잘 알지 못했어요. K리그 역시 잘 몰랐죠. 2020시즌을 앞두고 에이전트가 K리그와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역사를 알려준 게 첫 인연입니다. 2020시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함께 하고 싶었어요.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을 끌어당겼죠. 한국에 오기 전부터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어떤 준비를 했습니까.    

 

유튜브를 포함해 인터넷에 올라온 K리그2 경기를 모조리 찾아봤어요.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어떤 팀이고 K리그가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었죠. 유럽에서 만난 아시아 선수들처럼 빠르고 영리한 이들이 많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웃음). 

 

유럽을 벗어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힘든 건 없습니까. 

 

한국 사람들은 아주 친절해요. 구단 직원들이 처음부터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동료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먼저 다가왔어요. 잘 적응할 수 있을까란 걱정을 했던 게 사실인데 문제없이 팀 적응을 마쳤습니다(웃음).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의 주축 선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의 2020시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보면 됩니까. 

 

팀에 젊은 선수들이 아주 많아요. 저 또한 24살로 젊죠(웃음). 훈련장엔 활력이 넘칩니다. 배우려는 의지도 대단해요. 감독께선 어떤 상대를 만나든 우리가 훈련장에서 준비한 걸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멀티 플레이어 능력이 필수입니다. 많은 선수가 2개 이상의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어요.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무엇이고 팀에선 어떤 역할을 요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득점을 책임지는 스트라이커가 몸에 맞아요(웃음). 최전방 공격수 밑에서 뛰는 섀도 스트라이커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죠. 감독께서도 제가 선호하는 자리에서 뛸 수 있게 배려합니다. 하지만, 포지션은 중요하지 않아요. 어떤 위치에서 뛰든 팀 승리가 우선입니다. 측면 공격수 역할도 맡겨 주시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내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득점으로 충남아산프로축구단 팬들의 마음 사로잡겠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공격수 아민 무야키치(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 공격수 아민 무야키치(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많은 외국인 선수가 K리그 스타일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 생활에 익숙해지는 게 성공 열쇠라고 말합니다. 

 

유럽을 벗어난 건 처음이지만 국외 생활 경험은 풍부합니다(웃음). 그리스에서 뛸 땐 모든 게 만족스러웠어요. 축구도 잘 됐고 환경도 아주 좋았죠. 집과 클럽하우스가 바다 앞이었습니다. 훈련이나 경기를 마치면 바닷길을 걷는 게 취미였죠. 반면 벨기에에선 주전 경쟁에서 밀려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K리그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K리그 도전이 임박했습니다. 

 

팀 최초 외국인 선수고 스트라이커입니다. 득점으로 말해야죠. 단 한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팀과 함께 K리그1 승격의 꿈을 이뤄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어요.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최초의 선수이자 최고의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처음 외국인 선수와 함께 하는 2020시즌입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저 역시 프로 생활의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유니폼을 입었어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온 힘을 다해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힘만으론 부족해요. 많은 팬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매 경기 발전된 경기력을 약속드립니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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