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한다. 시즌 6승을 수확할 수 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9일부터 열릴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3연전에 등판할 선발 투수들을 공개했고 로비 레이, 알렉 마노아, 류현진이 차례로 출격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11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64이닝 59탈삼진 평균자책 3.23을 기록하며 에이스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6월 첫 등판이었던 지난 경기에서는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2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남긴 한 경기 최다 실점이었다. 경기에서는 만루홈런을 포함해 홈런 2개를 허용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등을 위한 다음 맞대결 상대는 화이트삭스다. 류현진이 화이트삭스 타선과 맞붙는 것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닷새 휴식을 가진 후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아직 11일 경기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로테이션 순서상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의 출전이 유력하다. 올해 카이클은 12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 4.25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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