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감기에서 회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리버풀 격파 선봉장에 임명됐다.

맨유와 리버풀은 1월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이브라히모비치를 배치했고, 2선에는 마르시알, 포그바, 미키타리안이 출전한다. 캐릭과 에레라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수비는 발렌시아, 로호, 존스, 다르미안이 배치된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킨다.

이에 맞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원톱에 피르미누가 나서고 좌우 날개에 오리기와 랄라나가 출전한다. 찬, 헨더슨, 바이날둠은 중원에 포진하고 수비엔 밀너, 클라반, 로브렌, 아놀트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미뇰렛이 낀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중인 맨유와 주춤한 리버풀. 21라운드 최대 빅매치인 '노스웨스트더비'에서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