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사진=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캡처)
아이작(사진=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캡처)

[엠스플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스웨덴 신성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아이작(17)을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가 스웨덴 공격수 아이작영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25억원).

아이작은 등번호 14번을 부여받았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유럽의 수많은 톱 클럽들이 아이작을 데려가기를 원했다"며 아이작 영입을 기뻐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 이적하기 위해서는 최종관문이 남아있다. 만 18세 이하의 이적을 금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 때문이다. 아이작은 만 17살이라 FIFA의 이적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

이삭은 포스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 평가되는 공격 재능이다. 지난 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데 이어 스웨덴 국가대표로 발탁돼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190cm의 큰 키에 득점력까지 갖추며 스웨덴 전설 이브라히모비치와 비교되고 있다.

당초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이삭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도르트문트가 경쟁을 이겨내고 이삭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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