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 항의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심판에 항의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헐 시티전에 무승부를 아쉬워했다.


맨유는 2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헐 시티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1승 9무 3패 승점 42점을 기록한 맨유는 6위에 머물렀다. 이날 승리한 5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6)와의 격차는 4점차이로 벌어졌다.

헐 시티전이 끝난 후 영국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경기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득점할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놓쳤다. 반드시 이겼어야 했다.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이브라히모비치는 "골키퍼가 처리하기에 어려운 찬스는 없었다. 후안 마타의 슈팅도 정확하지 못했다. 얀코비치의 선방 때문에 비긴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1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승리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긴 맨유는 오는 2월 6일 레스터시티 원정을 떠난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로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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