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구에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맨시티 아구에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패색이 짙던 맨시티를 아구에로가 살렸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 양 팀은 혈전을 펼쳤다. 빠른 템포로 치고받았다. 양 팀은 최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를 제압하고자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 팽팽한 0의 균형은 리버풀이 먼저 깼다. 후반 4분에 페널티 지역에서 가엘 클리쉬가 로베르토 피르미누를 덮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제임스 밀너는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0-1로 뒤진 맨시티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24분에 페널티 지역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양 팀은 후반 추가득점을 노렸으나 더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1-1 무승부를 거둔 맨시티와 리버풀은 순위 변동 없이 3위와 4위 자리를 유지했다.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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