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김동현(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UFC 파이터 김동현은 3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을 비하한 네티즌에 대해 반박하는 해명 글을 올렸다.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한 네티즌이 김동현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불러도 말씀이 없으시길래 등 톡톡 두드렸는데 화를 냈다"며 "운동선수가 그러면 안 되지 않나"고 김동현의 SNS에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김동현은 "내가 일하고 있는데 뒤에서 툭 치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강요했다. 나에게 친절함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냐"며 덧붙여 "지금 일하고 있다고 말했음에도 무시하고 또 찍어달라고 하는 말투가 부탁하는 말투가 아녔다. 그래서 까불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더니 공부 잘 하는데요. 라고 답했다"고 진실을 밝혔다.

김동현은 "그 네티즌은 주머니에 손 넣고 우리 노래방 앞에 침을 뱉고 갔다. 인터넷에서 선동하지 말라"면서 "나는 친절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것에 맞게 상대한다. 나와 사진 찍은 수많은 사람과 너와 무엇이 다른지를 느껴봐라. 부디 앞으로는 인터넷에 이런 글 남기는 사람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한편, 김동현의 SNS에는 현재 이 글이 삭제된 상태다.

김동현 반박글(사진=김동현 SNS 캡쳐)
김동현 반박글(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