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사이먼 (사진 = KBL)
데이비드 사이먼 (사진 = KBL)

[엠스플뉴스]

'데일리 BIG3'는 공헌도 수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3명의 선수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데이비드 사이먼 (안양 KGC) - 31득점(2점 12/17)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공헌도 48.8

전반에만 23득점으로 분위기를 올린 사이먼은 3쿼터 중반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위험에 빠졌다. 그러나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다시 투입돼 6득점을 추가,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31득점은 올 시즌 본인 최다 득점 기록이다.

2. 오세근 (안양 KGC) - 23득점(야투 11/16)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공헌도 41.2

사이먼의 4반칙으로 득점 공백이 생긴 상황서, 3쿼터 연이은 미드레인지 슛으로 팀 득점을 책임졌다. 매치업 상대였던 이종현의 슛을 블록하는 등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이종현은 3득점(야투 1/9) 6리바운드에 그쳤다.

3. 레이션 테리(울산 현대모비스) - 27득점(2점 12/20) 13리바운드 3턴오버 공헌도 35.6

3경기 연속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지난 2경기서 부진했던 양동근이 이날은 17득점으로 테리의 득점을 도왔지만, 테리의 득점 본능은 여전했다. 3쿼터 15점 포함 후반에만 21득점을 몰아쳤지만, 팀 2연패까진 막지 못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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