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헤인즈 (사진 = KBL)
애런 헤인즈 (사진 = KBL)

[엠스플뉴스]

'데일리 BIG3'는 공헌도 수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3명의 선수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애런 헤인즈(서울 SK) - 23득점(2점 8/13)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3블록 공헌도 44.4

헤인즈는 3쿼터까지 13득점으로 비교적 잠잠했다. 4쿼터까지도 헤인즈는 연속 턴오버로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헤인즈는 헤인즈였다. 팀이 10점 차까지 뒤지자, 본인이 직접 득점에 나서며 4쿼터에만 8득점 활약,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게 만들었다. 연장에서도 두 개의 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완성했다.

2. 저스틴 에드워즈(고양 오리온) - 23득점(2점 8/12)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공헌도 37.0

에드워즈의 존재감은 2쿼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상대 드롭존 수비를 한 번에 깨버리는 어시스트 패스를 연이어 성공시키는 한편, 자신의 장기인 돌파로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3쿼터에도 혼자 12득점을 몰아넣으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3점슛 4개 시도 중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앞으로의 과제 또한 남겼다.


3. 김민수(서울 SK) - 19득점(2점 6/9) 6리바운드 2어시스트 공헌도 31.3

이날 SK의 숨은 조연이라면 단연 김민수를 꼽을 것이다. 정상급 외국인 빅맨인 버논 맥클린과의 힘싸움에서 대등한 모습을 가져가는 한편, 공격에서도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많은 자유투를 얻어냈다. (자유투 7/7)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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