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블레이클리 (사진 = KBL)
마커스 블레이클리 (사진 = KBL)

[엠스플뉴스]


'데일리 BIG3'는 공헌도 수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3명의 선수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마커스 블레이클리(울산 현대모비스) - 15득점 11리바운드 4블록 공헌도 36.9

현대모비스는 3쿼터까지 26점을 앞서며 승리를 예약하는 듯 했다. 그러나 4쿼터 삼성의 거센 추격을 받으면서,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4쿼터에만 9득점을 집어넣은 블레이클리의 활약을 앞세워 위기서 벗어날 수 있었다.

2. 마키스 커밍스(서울 삼성) - 24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공헌도 35.8

이렇다할 득점 지원이 없었던 상황서, 커밍스가 홀로 고군분투했다. 3쿼터까지 야투 13개 시도 중 3개 만을 성공시켰던 그는 4쿼터 야투 6개를 모두 적중시키며 대역전극을 꿈꿨지만, 점수차가 너무 벌어진 상황이었다.

3. 이종현(울산 현대모비스) - 19득점 13리바운드 공헌도 34.3

이종현은 이날 경기전까지 3라운드 3경기서 평균 7.3득점 5.0리바운드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의 이종현은 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삼성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본인 올 시즌 전반 최다 득점인 13득점을 올린 이종현은 올 시즌 두 번째 더블-더블까지 기록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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