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사진=국제축구연맹)
조현우(사진=국제축구연맹)

[엠스플뉴스]

조현우(27)가 FIFA 어워즈에 '깜짝 등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9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 풋볼 어워즈 2018(이하 FIFA 어워즈)를 열었다. 조현우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성 9인에 선정됐다.

우루과이의 로드리구 벤탄쿠르를 시작으로 알렉산드르 골로빈(러시아), 후안 퀸테로(콜롬비아) 등 월드컵을 빛낸 선수들이 하나 둘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조현우는 8번째로 소개됐다. FIFA는 조현우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과의 경기에서 펼친 활약을 조명하고 나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현우의 탄탄한 선방 끝에 2-0으로 독일을 잡으며 '카잔의 기적'을 만들었다. 조현우는 독일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조현우 외에도 조던 픽포드(영국),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벤자민 파바르(프랑스), 무사 와게(세네갈), 이르빙 로사노(멕시코)가 월드컵을 빛낸 9인으로 선정됐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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