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가 또 다시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연일 계속되는 테임즈의 맹타에 감독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테임즈는 4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경기서 2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회 말 첫 타석서 좌전 안타 이후 후속 타자 트래비스 쇼의 쓰리런 홈런 때 홈을 밟은 테임즈는 팀이 4-5로 뒤진 5회 말 1사 1루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테임즈는 시즌 8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테임즈의 계속되는 맹활약에 밀워키 크랙 카운셀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운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테임즈는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빅리그 투수들의 공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테임즈는 이날 경기까지 시즌 타율 .415(53타수 22안타) 8홈런 14타점 OPS 1.4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역전 투런 홈런을 친 에릭 테임즈 (사진출처 = gettyimages / 이매진스)
이날 역전 투런 홈런을 친 에릭 테임즈 (사진출처 = gettyimages / 이매진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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