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1년 전 오늘' 은 1년 전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 크리스 브라이언트, 한 경기 16루타 '구단 신기록'

-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서 3개의 홈런과 2개의 2루타를 기록하면서 한 경기에서 16루타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한, 브라이언트는 1885년 조지 고어에 이어 한 경기 5장타를 친 역대 컵스 선수 두 번째로 기록됐고, 1경기 3홈런 친 컵스 타자 중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 텍사스와 양키스, 우천 지연 포함 7시간 18분 혈투 '끝장승부의 진수'

- 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무박 2일' 경기서 승리했다. 시작부터 날씨가 말썽이었다. 비 예보로 예정보다 21분 늦게 시작된 이날 경기는 9회 초에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당시 미국 시간은 밤 10시 40분. 결국, 3시간 35분을 기다린 끝에 경기는 다시 시작됐고 텍사스는 9회에 4점을 얻어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 44분에 종료됐고, 2009년 새로 지어진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경기 중 가장 늦게 끝난 경기로 기록됐다.


# 토론토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맞이한 툴로위츠키

-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처음으로 친정팀 홈구장인 쿠어스필드를 방문했다. 콜로라도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은 툴로위츠키였지만, 결과는 4타수 무안타로 좋지 못했다. 툴로위츠키는 콜로라도서 활약한 10년동안 통산 1,0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99 188홈런 657타점을 기록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브라이언트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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