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시즌 2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저지는 6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서 팀이 6-2로 앞선 6회 초 2사 1루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25일 경기 이후 4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저지는 홈런 당시 타구속도가 115마일(약 185km/h)에 달하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로 담장을 순식간에 넘겨버렸다. 저지는 2015년 타구 분석 시스템인 '스탯캐스트' 도입 후 한 시즌동안 타구속도 115마일 이상의 홈런 6개를 친 첫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저지는 이 홈런으로 2위 코디 벨린저(LA 다저스)와의 격차를 3개 차로 벌렸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선 저지에 이어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3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