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루크로이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조나단 루크로이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포수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MLB.com T.R. 설리반 기자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콜로라도가 텍사스 레인저스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은 트레이드가 임박한 상황은 아니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또한 토마스 하딩 기자는 콜로라도가 알렉스 아빌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커트 스즈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영입 가능성 역시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크로이는 이미 로빈슨 치리노스와 브렛 니콜라스를 보유하고 있는 텍사스의 팀 상황에서 가장 거래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히고 있다. 루크로이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40 4홈런 26타점으로 작년 영입할 당시의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치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트레이드 기간을 판매자 입장에서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지만, 특정 선수에 대해선 거래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그 중 대표적인 선수로는 루크로이와 투수 다르빗슈 유다.

텍사스는 26일 경기 전까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서 2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3.5경기차로 뒤져있어 이번 주 경기결과에 따라 판매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우리는 경기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팀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는 원론적인 답을 내놓았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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