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 = 엠스플뉴스 박은별 기자)
박병호 (사진 = 엠스플뉴스 박은별 기자)

[엠스플뉴스]

박병호가 올 시즌 처음으로 2번타자로 나섰지만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소속)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빅토리 필드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인디애나폴리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팀)와의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타일러 글레스노우를 상대로 박병호는 1회 첫 타석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케니스 바르가스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병호는 3회와 5회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각각 2루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팀이 1-5로 뒤진 8회 초 1사에선 앙헬 산체스를 상대했지만, 삼진 처리됐다.

박병호의 타율은 종전 .261서 .258로 내려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인디애나폴리스가 5-2로 승리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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