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데용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폴 데용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연승을 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말 폴 데용의 투런포로 먼저 앞서나갔다. 이후 선발 투수 랜스 린의 호투가 이어지며 6회까지 2-0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콜로라도가 7회 초 무사 2,3루서 헤라르도 파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8회 초엔 선두 타자 트레버 스토리가 바뀐 투수 맷 보우먼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9회 초에도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2사 후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스토리가 삼진으로 물러나 리드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탈출한 세인트루이스는 곧바로 반격했다. 9회 말 선두타자 해리슨 베이더가 2루타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끝내기 기회를 맞이했다. 그리고 투수 타석서 나온 대타 제드 저코가 우월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경기를 끝냈다.

8회부터 나온 로젠탈은 2이닝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오승환은 이틀 연속 등판하지 않았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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