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다르빗슈 유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르빗슈는 10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주 일리노이에 있는 리글리 필드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시카고 컵스와의 3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6피안타 1실점(홈런) 7탈삼진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디비전시리즈 포함 최근 4경기서 3승 무패 평균자책 0.74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이 기간동안 24.1이닝을 던지면서, 피안타율은 .133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 시작은 불안했다. 1회 1사 후 카일 슈와버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으면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고, 이후에도 피안타 2개로 2사 1,2루의 추가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안타 맞은 2개의 타구 모두 타구속도 100마일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정타였다. 그러나 존 제이를 삼진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2회를 공 10개로 정리한 다르빗슈는 4회 2사 1,2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투수 카일 헨드릭스를 삼진 처리해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후 5회를 삼자범퇴로 장식했고, 6회엔 선두타자를 안타로 맞았지만, 삼진과 병살타로 호투를 이어갔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다르빗슈는 첫 타자 애디슨 러셀을 삼진 처리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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