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오주나(좌)와 크리스티안 옐리치(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셀 오주나(좌)와 크리스티안 옐리치(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외야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는 1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의 소스를 인용해 마이애미가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를 매물로 흥미로운 제안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오주나는 현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안카를로 스탠튼 영입에 실패한 세인트루이스가 오주나 영입전에 크게 달려들 것이다'라고 했다.

만 27세의 오주나는 올해까지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외야수로, 마이애미에서 뛴 5년 동안 타율 .277 96홈런 361타점으로 안정적인 생산력을 자랑했다. 특히, 올해엔 타율 .312 37홈런 124타점으로 본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제리 크레스닉 기자는 마이애미의 또 다른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도 다른 팀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공개했다.

그중 한 팀으로 세인트루이스가 지목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가 이미 지난주 상위 유망주 선수를 포함한 제의를 했다고 알려졌다.

옐리치는 2017시즌 타율 .282 18홈런 81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