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사진=엠스플뉴스)
NC 다이노스 나성범(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부정할 수 없다. 나성범은 NC 다이노스의 중심이자 보물이다.

NC는 6월 4주차 KBO리그에서 4승 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NC는 45승 27패 1무로, 드디어 KIA(45승 27패)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그 중심에 나성범이 있었다.

나성범은 2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출전해 5타석 2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나성범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그뿐만 아니라, 나성범은 데뷔 시즌부터 5년 연속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역대 14번째.

1회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나성범은 3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쳐냈고, 5회 볼넷, 7회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9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나성범은 이날 경기서 카스포인트 125점을 수확했다.
22일 경기에서도 나성범의 활약은 눈부셨다. 나성범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때려내며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짜릿한 손맛을 본 나성범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114점을 얻었다.
나성범의 진가가 발휘된 건 KIA와의 주말 3연전이었다. 23일 안타 2개를 쳐내며 방망이를 예열한 나성범은 25일 경기에서 팀을 공동선두에 올려놓는 짜릿한 한방을 터트렸다. 홈구장인 마산에서 팀이 5-6으로 추격에 성공한 8회 말 NC의 공격. KIA 마무리 김윤동을 상대로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9-6으로 점수를 단숨에 뒤집었다.
나성범의 맹활약에 힘입어 NC는 KIA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나성범은 이날 5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4타점을 기록해 카스포인트 140점을 획득했다.
한 주간 뜨거운 불방망이를 휘두른 나성범은 총 418점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353점)을 제치고 주간 랭킹 1위에 올랐다.

6월 4주차 주간 카스포인트 1위에 오른 나성범(사진=엠스플뉴스 강윤기 기자)
6월 4주차 주간 카스포인트 1위에 오른 나성범(사진=엠스플뉴스 강윤기 기자)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211타수 77안타 홈런 12개 타율 .365/ 출루율 .426/ 장타율 .630을 기록 중인 나성범. 올해도 변함없이 타격 부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서 나성범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27일 기준 타율 3위, 도루 5위에 올랐다. NC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나성범의 비상을 주목해보자.

#카스포인트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통합포인트 제도인 카스포인트는 맥주 CASS와 함께 프로야구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점수 체계이다. 카스포인트 라인업과 각종 이벤트는 http://casspoint.mbcplu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료출처: 스탯티즈(http://www.statiz.co.kr)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