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결국 디비전시리즈 명단서 제외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0월 6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서 "알렉스 우드를 디비전시리즈 4차전 선발로 낙점하고, 류현진을 로스터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시뮬레이션 투구에 임하며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썼지만, 로버츠 감독의 선택은 우드였다. 로버츠 감독은 앞서 류현진을 선발진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로스터에 넣기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이날 "류현진은 계속 시뮬레이션 투구를 이어갈 것이다. 필요한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기용 가능성을 남겨뒀다.

한편, 로버츠 감독은 25인 명단 중 아직 한 자리를 정하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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