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사진 = 인스타그램)
안재욱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출여하던 뮤지컬과 예능의 추후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11일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매체 '오센'에 안재욱이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안재욱을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지만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어 안재욱 소속사 측은 "안재욱과 소속사 모두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2003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별은 내 가슴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해바라기', '빛과 그림자', '아이가 다섯'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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