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둘째를 임신한 배우 김태희가 미국 LA 인근 도시 '어바인(Irvine)'에 새 둥지를 틀었다.

13일 뉴스엔은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태희가 미국 LA 인근 도시 어바인에 주택을 구입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희는 현지에 타운하우스 격인 고급 주택 단지 내 한 채를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6000만원)에 분양받았다.

관계자는 "김태희가 구매하는 과정에서 남편 비를 대동했으며 오랜 상의 끝에 최종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익히 알려진 어바인은 높은 소득수준과 이에 비례하는 교육열을 자랑하는 도시로 유명하다.

어바인에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와 차인표, 신애라 부부등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태희와 친분이 있다는 또 다른 관계자는 "비의 미국 활동을 염두게 둔 것도 있지만 김태의 본인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비한 가족 거주지를 마련했다고 보는 게 맞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태희가 결혼 전후로 미국 영화 및 드라마 출연을 적극 타진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희 소속사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주택을 구입한 것은 맞지만 할리우드 진출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2017년 비와 백년가약을 맺어 그해 10월 딸을 출산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김태희는 9월 출산을 앞두고 태교에 전념 중이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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