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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살려 복귀 신호탄 쏜 김생민, 찬반여론 여전

  • 기사입력 2019.09.20 13:22:56   |   최종수정 2019.09.20 1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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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사진=방송사 제공) 김생민 (사진=방송사 제공)

 

[엠스플뉴스] '미투(#MeToo)'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김생민이 1년 5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김생민은 지난 14일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많은 분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명작을 오랜 시간 영화를 소개했던 마음으로 준비했다. 영화가 주는 감동으로 잠시나마 단비처럼 촉촉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불거진 논란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사과의 뜻을 넌지시 전했다. 그는 "요즘 동네에서는 (나를) 돌생민(돌아온 김생민)이라고 한다(중략)"면서 "혼자 영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김생민은 지난해 4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한 방송사 제작진이었던 A씨가 10여년 전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 있다고 고발하면서부터다. 당시 '짠내' 콘셉트로 승승장구하던 김생민은 논란을 인정하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복귀 신호탄을 쏜 그이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컴백 시기부터 시점까지 부정적인 댓글이 가득하다. 이와 관련해 김생민의 전 소속사 측은 '공식적인 복귀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계기로 향후 방송 출연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른다. 

 

어쨌거나 자신의 장기인 영화 브리핑이라는 콘텐츠로 대중 앞에 선 김생민, 그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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