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일본 후지TV가 아오이 유우의 결혼식 중계권을 어마어마한 금액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이하 한국 시간) 일본 매체 '주간실화'는 지난 24일 후지TV가 야마사토 료타와 아오이 유우 결혼식 피로연 중계권을 1억엔(한와 약 10억 7800만원)에 구입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료타는 중계를 원하는 방송사들에게 끝까지 답을 보류하면서 중계권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치열한 쟁탈전 끝에 후지TV가 계약을 따냈다. 료타가 제시한 방영권의 금액은 1억엔, 후지TV와 료타는 최종 협상에 돌입했다.

이에 일본 대중들은 '일대의 버라이어티 쇼'가 될 것이라 예상하기도. 두 사람의 결혼식은 토크쇼까지 2부로 진행되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니혼TV는 진나이 토모노리-후지와라 노리카 부부의 결혼식 피로연을 중계해 24.7%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일본 연예인 부부의 결혼식 중계는 항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한편, 지난 5일 아오이 유우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교제 두 달만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공식적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초고속 결혼 소식은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까지 전해져 큰 관심을 모았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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