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사진 = 한국 e스포츠 협회)
한국 대표팀 (사진 = 한국 e스포츠 협회)

[엠스플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8강 조별 예선 경기가 오늘(27일) 시작된다.

27일 한국e스포츠협회가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 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팀은 베트남을 상대로 첫 경기를 펼치게됐다.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12시 한국 대표팀은 베트남과 경기를 펼친 후 2시 30분 중국과 맞붙는다. 이후 5시와 7시 30분에는 카자흐스탄과 두 차례 경기를 펼칠 예정.

28일 화요일에도 경기는 이어진다. 베트남과 중국을 상대로 각각 오후 1시 15분, 3시 45분에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시범종목’이기 때문에 메달 집계에서는 제외된다. 선수들이 받는 혜택 역시 마찬가지다. 설령 금메달을 따더라도 병역이나 연금 혜택은 받을 수 없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

이번 롤 대표팀 명단에는 ‘스코어’ 고동빈(KT 롤스터), ‘페이커’ 이상혁(SK텔레콤 T1), ‘기인’ 김기인(아프리카 프릭스), ‘룰러’ 박재혁(Gen.G LoL), ‘코어장전’ 조용인(Gen.G LoL), ‘피넛’ 한왕호(킹존 드래곤X)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