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대회' 참가하는 조명우(좌)와 스롱 피아비(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대회' 참가하는 조명우(좌)와 스롱 피아비(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엠스플 뉴스]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

전문선수 약 340여명, 동호인선수 약 850여명 참여, 총 상금 6,170만원

조재호, 조명우, 스롱피아비, 유승우 등 국내 톱랭커들 출전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동호인선수당구대회 및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구당구선수권대회(이하 2019 무안황토양파배 / 주최 : 대한당구연맹)가 오는 6월 12일 개막해 16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진행된다.

2019 무안황토양파배는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캐롬 종목은 무한종합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 포켓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종목은 무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본 대회는 지난달 진행된 제7회 국토정중앙배와 마찬가지로 캐롬 3쿠션 전문선수 남녀 개인전 및 복식전 1,2차 예선 경기를 조별리그로 편성함으로서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더욱 많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본선은 4강이 넉다운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본 대회는 전문선수 340여명과 동호인선수 약 850여명이 참여했다. 캐롬 3쿠션 전문선수부 주요 출전자로는 조재호(서울시청, 국내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2위), 김행직(전남, 3위) 등 톱랭커들이 출전했다. 특히 조명우 선수는 최근 2019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회의 성적이 기대된다. 여자 출전자로는 2019 KBF 슈퍼컵 토너먼트 여자부 우승자인 스롱피아비(서울, 1위), 제7회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임경진(서울, 4위) 등이 출전했다. 포켓 전문선수부에서는 유승우(대전, 1위), 진혜주(대구, 1위) 등이 출전했다.

대회를 주최한 대한당구연맹의 남삼현 회장은“처음으로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주신 무안군과 전남당구연맹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안군에서 당구대회를 유치하여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총 상금 규모는 6,170만원으로 캐롬 3쿠션 전문선수부 남자 1위에게는 500만원이 제공된다.

대회 첫 날인 12일에는 3쿠션 복식 경기가 열리고 있으며, 지난 국토정중앙배 복식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 조재호가 다시 함께 출전해 2연패를 노린다.

현재 1차 예선을 거쳐 12팀이 2차 예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12팀 중 유일한 여성팀인 한지은, 용현지도 2차 예선에 올라 장대현, 최동선팀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3쿠션 복식 2차 예선에서 경기중인 한지은(좌), 용현지(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3쿠션 복식 2차 예선에서 경기중인 한지은(좌), 용현지(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2019 무안황토양파배는 JTBC3,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주요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전체 일정과 대진표는 대한당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이수 기자 yiso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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