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이강인(사진=대한축구협회)

[엠스플뉴스]

스리랑카전을 앞두고 경기에 나설 23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스리랑카는 국제축구연(FIFA) 랭킹 202위로 지난 9월 기준 37위인 대한민국 대표팀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팀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H조 최약체로 평가되는 스리랑카를 상대로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벤투 감독은 "첫 번째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2차전 경기를 앞두고 25인 소집 명단 중 황인범과 김영권이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두 선수 모두 부상은 없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소속팀 일정 소화 이후 뒤늦게 팀에 합류해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 고려된 듯 보인다.

한편, 기대를 모은 이강인은 기존 13번에서 6번으로 바뀐 등번호를 달게 됐다. 손흥민은 7번, 황의조 16번, 이재성이 10번을 단 가운데, 중국 슈퍼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신욱이 9번을 단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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