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 마네킹 챌린지 골 세레모니 (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제이미 바디 마네킹 챌린지 골 세레모니 (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잉글랜드 제이미 바디의 신선한 골 세레모니가 2016년 마지막 A매치를 뜨겁게 달궜다.

잉글랜드는 1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후반 3분에 오른쪽 측면에서 헨더슨이 올려준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스페인 골망을 갈랐다. 득점에 성공한 바디는 '마네킹 챌린지' 골 세레모니를 펼쳤다. 그러자 즉각 뒤에 있던 월콧 또한 미칠듯한 연기력으로 바디의 마네킹 챌린지를 도왔다.

마네킹 챌린지 스페인대표팀(사진=유트뷰 캡처)
마네킹 챌린지 스페인대표팀(사진=유트뷰 캡쳐)

잉글랜드 바디 세레모니를 지켜봤던 스페인 대표팀 또한 '마네킹 챌린지'에 나섰다.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은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동료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포르투갈 대표팀도 A매치 데이를 맞이해 '마네킹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몸짱' 호날두는 라커룸 한가운데서 속옷만 입고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나니와 산체스 또한 익살스런 포즈로 가만히 멈춰있다.

호날두 마네킹 챌린지(사진=유튜브 캡처)
호날두 마네킹 챌린지(사진=유튜브 캡쳐)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대세로 떠오른 '덕배' 케빈 데 브라이너 또한 벨기에 대표팀에 소집돼서 마네킹 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케빈 데 브라이너의 마네킹 챌린지(사진=유튜브 캡쳐)
케빈 데 브라이너의 마네킹 챌린지(사진=유튜브 캡쳐)

마네킹 챌린지란 마네킹처럼 동작을 멈춘 채 일정 시간 동안 동영상을 찍고 멈춤화면과 같은 영상을 SNS(소셜 네트워크)에 게시하는 놀이이다. 지난 10월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에 있는 한 고등학교 학생 다섯 명이 시작하면서 유행한 놀이다.

한편, 2016년 A매치 일정을 마감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리그 경기에 나선다.

강윤기 기자 styleko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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