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2019시즌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의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일찌감치 워싱턴의 10년 3억 달러(약 3,372억 원) 계약을 거부하고 시장에 나온 하퍼는 필라델피아, 화이트삭스 등과 연결되며 이번 겨울 무수한 루머를 낳았다. 하지만 싸늘해진 시장 상황과 맞물려 당초 원했던 4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얻어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샌프란시스코는 하퍼에게 장기계약 대신 고액의 단기계약을 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을 줄이는 대신 거액의 연봉으로 하퍼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심산.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액 연봉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3,833만 달러(약 431억 원)다. 과연 하퍼는 아무도 넘지 못했던 연봉 4,000만 달러의 벽을 깰 수 있을까.

브라이스 하퍼 주요 성적

통산성적(2012~2018): 타율 .279 184홈런 OPS .900 wRC+ 140 fWAR 30.7승

커리어하이 : 2015년 타율 .330 42홈런 OPS 1.109 wRC+ 197 fWAR 9.3승

수상경력 : NL MVP 1회, 실버슬러거 1회, 신인왕 1회, 올스타 6회

관련기사: [이현우의 MLB] SF가 하퍼를 영입해야 하는 3가지 이유

글/그래픽 :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