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데이비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크리스 데이비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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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크리스 데이비스(31·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소속팀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MLB.com은 19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오클랜드와 2년 3350만 달러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40홈런을 기록한 아메리칸리그 강타자다. 지난해 151경기 타율 .247 48홈런 123타점 OPS .874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역시 20경기에서 10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데이비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클랜드는 내게 특별한 팀이다.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이 즐겁고 동료 선수들도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 “나는 오클랜드에 남고 싶다는 감정을 숨긴 적이 없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이비스는 지난 2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클랜드와 연장계약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클랜드는 장타력이 보장된 중심타자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잡았다. 데이비스가 향후 2년 동안 받는 평균연봉은 올해 연봉인 1650만 달러와 큰 차이가 없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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