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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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45에서 .328로 떨어졌다.

첫 타석 선구안을 발휘한 추신수는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1회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출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와 5회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크리스 데븐스키와의 승부에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휴스턴 타선의 화력에 밀려 패했다. 휴스턴은 1회 호세 알투베와 알렉스 브레그먼의 백투백 홈런으로 3점을 선취했다. 2회에도 알투베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휴스턴은 5회 2루타 4개 포함 5안타 3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휴스턴 선발 벌랜더는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봉쇄했다.

텍사스는 6회말 대니 산타나, 9회말 조이 갈로가 솔로포 한 방씩을 터뜨렸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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