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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격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0-2로 뒤진 1회 첫 타석에 상대 선발 잭 플래허티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시즌 7호)를 터뜨렸다. 통산 196번째 홈런. 대망의 200홈런까진 단 4개 만을 남겨놓게 됐다.
3회엔 1루수 직선타가 병살로 연결되는 불운을 겪은 추신수는 6회엔 다시 장타를 터뜨렸다. 2-2로 맞선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섰고, 플래허티의 초구 너클커브를 공략해 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12번째 2루타.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한편,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295 OPS .928이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