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8승 사냥에 나선다.

다저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뉴욕 메츠 홈 4연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31일에 열리는 4연전 마지막 경기에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예정이다.

류현진은 그동안 메츠를 상대로 강했다. 통산 6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 1.66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홈에서 유독 강한 면모(2019년 홈경기 ERA 1.22)를 보였던 만큼, 시즌 8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만일 류현진이 5월 마지막 등판에서도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인다면 '이달의 투수상'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된다. 올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 1위(1.65)에 올라있는 류현진은 5월 한 달간 4승 무패 평균자책 0.71의 눈부신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좌완 제이슨 바르가스다. 바르가스는 올 시즌 8경기(7선발)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 5.22를 기록 중이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10분에 시작되며, TV는 MBC스포츠플러스, 웹-모바일은 엠스플뉴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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