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카를로 스탠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지안카를로 스탠튼(29·뉴욕 양키스)이 복귀 일주일 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com은 27일(한국시간) “스탠튼이 오른쪽 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스탠튼은 전날인 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안타로 출루했지만, 3루 슬라이딩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4회 브렛 가드너와 교체됐다. MRI 검진 결과 후방십자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

스탠튼은 올 시즌 부상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4월 2일 왼쪽 이두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재활 과정에서 왼쪽 어깨와 종아리 부상이 겹쳐 지난 19일에야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6경기 만에 다시 부상으로 이탈해 오는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 2연전 참가도 무산됐다.

양키스는 스탠튼의 자리에 외야수 마이크 타우치맨을 등록시켰다. 타우치맨은 올 시즌 빅리그 37경기에서 타율 .212 4홈런 14타점 OPS .699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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