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본격적인 마운드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MLB.com은 27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지난 10월 토미존 수술 이후 첫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타니는 외야 평지에서 70개의 공을 던진 후 불펜 투구에 들어갔다. 포수가 홈플레이트 근처에 서있는 상태에서 20개, 포수가 앉은 상태에서 20개를 던졌다. 투구 강도는 세지 않았다.
오타니는 훈련이 끝난 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느낌이 좋았다. 문제가 없다면 투수 복귀 준비를 계속 진행할 것이다. 내일 팔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2020시즌 마운드 복귀를 준비 중인 오타니는 올 시즌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시즌 성적은 42경기 타율 .277 9홈런 31타점 OPS .829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