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트위터)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트위터)

* 2020 MLB 시범경기 LIVE는 엠스플뉴스 PC/모바일/앱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범경기 등판 날짜가 확정됐다.

캐나다 ‘스포츠넷’ 샤이 다비디는 2월 22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류현진이 오는 28일에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격한다”고 보도했다. 참고로 경기 시작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3시 7분이다.

다비디에 따르면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첫 등판에서 1이닝 내지 2이닝을 던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23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따라서 류현진은 개막 후 엿새 만에 시범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첫 실전 등판 날짜가 조금 늦어지는 감이 없진 않지만, 이미 '에이스' 자리를 확보한 류현진인 만큼 큰 의미는 없다. 빠른 등판보단 컨디션 체크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한편, 올겨울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은 캠프 합류 이후 불펜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날인 23일엔 타자를 세워놓고 한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뒤 시범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 2020 MLB 시범경기 LIVE는 엠스플뉴스 PC/모바일/앱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