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페레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틴 페레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좌완 투수 마틴 페레즈(29·보스턴 레드삭스)는 2021시즌에도 팬웨이 파크 마운드를 지키게 되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 페레즈가 옵션이 포함된 1+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1시즌 연봉 450만 달러에 2022시즌 구단 옵션은 600만 달러. 여기에 바이아웃은 50만 달러다.
이로써 페레즈는 다시 한번 보스턴과 1+1년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동행을 이어가게 되었다. 2019년 겨울, FA였던 페레즈는 보스턴과 1+1년 총액 1225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페레즈는 지난 시즌 유일하게 보스턴에서 규정 이닝을 채웠던 선발 투수였다. 2020시즌 성적은 12경기 3승 5패 62이닝 평균자책 4.50 WHIP 1.34. 팀의 부진과 로테이션이 붕괴된 가운데, 페레즈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이 종료된 후 보스턴은 페레즈의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다. 하나, 선발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스턴은 삭감된 제시안을 내밀며 시장에 나온 페레즈와 다시 한번 손을 맞잡게 되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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