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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드래프트] kt, ‘최대어’ 강백호 품에 안았다

  • 기사입력 2017.09.11 14:26:13   |   최종수정 2017.09.11 14: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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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은 강백호(사진=엠스플뉴스)

kt 위즈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은 강백호(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이변은 없었다. kt 위즈가 신인 2차지명 전체 1순위로 ‘최대어’ 강백호를 선택했다.
 
 kt는 9월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BO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서울고의 ‘이도류’ 강백호를 지명했다. 강백호는 올해 지명대상 선수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지만, 중학교 시절 전학 경력으로 1차 지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고 포수 강백호는 1999년생으로 182cm에 95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췄다. 이수중학교 시절부터 투타 만능 유망주로 주목받은 강백호는 서울고 입학 첫해인 2015년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고척돔 개장 1호’ 홈런을 기록해 이름을 알렸다. 고교야구에 큰 관심이 없는 야구팬조차 강백호의 이름을 알 정도다.
 
강백호의 가장 큰 장점은 마운드에서 150km/h 강속구를 뿌릴 만큼 강한 어깨와, 타석에서 보여주는 홈런 파워다. 수비시에는 포수 마스크를 쓰고 가장 난이도가 높은 포수 수비까지 소화한다. 올해 고교 무대에서 타자로는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2에 2홈런 32타점을, 투수로는 11경기 3승 1패 평균자책 2.43을 기록했다. 프로 스카우트 사이에선 투수와 타자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해도 프로 무대에서 성공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kt는 애초 2차 1순위 지명자로 강백호 외에 투수 김선기, 양창섭 등을 후보로 검토했다. 그러나 신생팀인 만큼 오랫동안 팀의 간판으로 활약할 대형 스타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강백호에 쏠린 야구팬의 큰 기대에 부응해 강백호를 1순위로 선택했다.
 
강백호가 kt의 기대처럼 고교 무대에서의 스타성을 프로 무대에서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동섭 기자 dinoegg509@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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