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사진=엠스플뉴스)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한숨을 돌렸다.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의 발목 부상이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부터 열리는 부산 롯데전 원정 선수단에도 정상 합류한다.

키움은 5월 22일 “김하성이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김하성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연장 10회초 교체된 바 있다.

김하성은 이날 오전 키움 구단지정병원인 CM충무병원에서 MRI 촬영 등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타박상으로 다행히 인대와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부터 열리는 롯데 상대 주말 3연전 원정 선수단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전경기(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에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807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타격감이 좋지 않다가 최근 4경기에서 8안타 1홈런 6타점을 몰아치며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다. 키움은 “김하성의 경기 출전 여부는 선수 상태를 한번 더 체크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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