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매력에 빠진 '호랑이 덕아웃'...“특히!?“(잠실=강명호 기자)
브레이브걸스 매력에 빠진 '호랑이 덕아웃'...“특히!?“(잠실=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잠실]

- 브레이브걸스 매력에 빠진 '호랑이 덕아웃'..."특히!?" [M+현장]

사실..

브레이브걸스(이하 브브걸)가 그라운드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주인공은..

KIA 윌리엄스(왼쪽에서 두번째) 감독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메이저리그에선 보기 힘든 장면이었기 때문.

이날 브브걸은,

경기 전 '그라운드 공연'이 예정돼 있었는데..

윌리엄스 감독은 그런 사실을 미처 눈치채지 못한 듯 신기한 표정으로 브브걸을 맞이했다.

흥미로운 건, 이 순간...?!

덕아웃 호랑이들의 분위기는..

각자 제 할일에 여념이 없었는데..

중요한 건???

덕아웃 대부분의 선수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는 것.

강조하지만 이 순간, 거의 대부분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는 점에 '특히' 유념해야 했다.

물론...

몇몇 호랑이들의 시선은..

브브걸로 향했는데..

그건..

선수들 뿐만 아니라..

사진 오른쪽 '배트보이'도 마찬가지였다.

4년만의 '롤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브브걸의 최근 인기를 가늠하는 장면들이었다.

드디어 공연 타임...!

그라운드로 향하는 브브걸.

왼쪽부터 '꼬북좌' 유정, '메보좌' 민영, '왕눈좌' 은지, '단발좌' 유나. 이날 유정은 '시구'를 민영은 '시타'를 했다.

그라운드 공연에 있어 한 가지,

원래 브브걸의 '롤린'은..

의자가 있어야 제격인데..

이날 브브걸은 의자 없는 '가오리춤'으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날을 잊지 못해 babe~"

그런데...!!

공연을 마친 그 순간부터..

호랑이 덕아웃은 술렁거리기 시작하는데..

특히..

누구?


김선빈? NO!

특히, 선글라스를 끼지 않은..

딱 한 사람..

그 순간 왜 선글라스를 벗고 있었을까..

하필 그 순간..

그는?

황윤호~

황윤호 선수~~~

브레이브걸스 매력에 빠진 '호랑이 덕아웃'...?!

특히,

유독 혼자만 선글라스를 벗고 있었던..

브레이브걸스의 열혈팬..

황윤호의 '브브걸 앓이'는..

조금 더 지속됐다.

지난 4일 오후 '202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잠실, 두산 베어스 홈 개막전 그라운드 공연을 선보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와 그들의 매력에 빠진 호랑이 덕아웃 살피기였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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