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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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3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렌치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출발이 불안했다. 1회초 첫 세 타자에게 연속 3안타를 내준 데 이어 제시 윈커의 1타점 내야땅볼, 호세 페라자의 적시타로 2점을 줬다.

반면, 신시내티 선발 소니 그레이는 초반 순항했다. 그레이는 3회까지 삼진 1개를 포함해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안정세에 접어들며 다저스 타선이 살아났다. 다저스는 4회말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에즈키엘 카레라가 내야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바뀐 투수 마이클 로렌젠이 폭투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락했다.

5회 신시내티는 필립 어빈의 솔로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다저스는 6회말 2사 2루에서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맞불을 놨다. (3-3)

이후 득점을 추가하지 못한 양팀은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 신시내티 선발 그레이는 3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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