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싱그라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토니 싱그라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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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좌완 불펜 토니 싱그라니(29·LA 다저스)의 개막전 합류가 불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싱그라니가 어깨 염증 재발로 모든 훈련을 중단한다. 개막전까지 준비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싱그라니는 어깨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약물 치료를 받았으며, 향후 2주간 공을 잡지 않을 계획이다.

2017년 7월 신시내티를 떠나 다저스에 둥지를 튼 싱그라니는 이적 후 19.1이닝 동안 평균자책 2.79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엔 어깨 부상에 시달려 단 30경기 등판에 그쳤고, 성적도 1승 2패 평균자책 4.76에 그쳤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싱그라니가 이탈하면서 좌완 불펜 스캇 알렉산더의 어깨는 한 층 더 무거워지게 됐다.

한편, 다저스는 지난 8일 좌완 불펜 도니 하트를 영입했고, 그 과정에서 우완 불펜 조시 필즈가 방출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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