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데이비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크리스 데이비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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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크리스 데이비스(3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16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54타수-62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체에 빠졌던 데이비스는 지난 14일 보스턴전에서 5타수 3안타 4타점 맹활약으로 부진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부진 탈출 이틀 만에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4-1로 앞선 8회 1사 주자 2루, 데이비스는 히스 험브리의 6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08피트(124.3m), 타구속도는 108마일(173.8km)이었다.

최근 강한 타구를 연달아 날렸던 데이비스는 지난해 8월 25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33타석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성적은 45타수 4안타 타율 .089 1홈런 8타점이 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보스턴을 8-1로 꺾고 4연전을 2승 2패로 마감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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