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아나운서과 소범준 감독 (사진 = 인스타그램)
정지원 아나운서과 소범준 감독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KBS 아나운서 정지원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11일 정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새댁이 되어 맞는 첫 명절, 수줍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저희 부부에게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지원 아나운서는 "조용히 소식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진시므로 감사드린다"며 "입덧도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우리 아가, 무지 설레고 떨리고 걱정도 앞서는데 내년 1월에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임신 소식과 함께 게재한 사진에서는 남편인 소준범 감독과 함께 한복을 입은 모습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을 향한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4월 영화감독 소범준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소범준의 부친이 치킨 프렌차이즈 교촌에프앤비의 대표라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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